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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 미디어/디자인10

[캐릭터] 황토방 최사장님(아이즈원 최예나) 이번 디자인은 내가 고안한 것은 아니고, 디시인사이드 벚꽃맛꽃빵 님의 그림을 일러스트화한 것이다. 원본은 (2018)에서 등장한 충격의 황토 오리... 아니 예나 잠옷.  이 장면을 디시인사이드 엠넷 마이너 갤러리의 한 갤러가 아래 그림으로 그렸고,  이 그림이 몹시 귀여워서 당사자의 허락을 받고 다시 일러스트로 만들어 보았다.  그런데 예나야, 저 잠옷만큼은 정말 아니야... 다행히 (2019)에선 다른 잠옷으로 바뀌었더라.  그리고 잠옷은 권 사장님이 물려받았다는 이야기.  작업 개요유형: 캐릭터스타일: 모작(플랫 디자인)목적: 팬 활동작업 시간: 1시간최초 제작: 2019년 5월사용 소프트웨어  -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 CC: 캐릭터 디자인  - 어도비 포토.. 2024. 2. 29.
[포스터] 하마 사유나(AKB48 팀 8) ― 악수회 포스터(2019) 2019년, 한참 AKB48 팬 활동을 할 때 만들었던 포스터들. 이때쯤부턴 커뮤니티를 통해 포스터를 적극적으로 배포했고, 실제로 일본의 팬 모임에도 공유가 되었다. 나중엔 멤버가 직접 SNS에 올려준 적도 있으니, 나름대로 성공적인 활동이었던 셈. 지금 생각해보면 결국 팬 활동의 절반은 다른 팬들과의 교류와 협력이었던 듯하다. 그 덕에 일본어도 참 많이 늘었다.  작업 개요유형: 포스터스타일: 플랫 디자인목적: 팬 활동작업 시간: 4시간 30분(기획 및 구상 포함)최초 제작: 2019년 5월, 2019년 8월사용 소프트웨어: 어도비 포토샵 CC  /lettered 2024. 2. 21.
[포스터] 요코야마 유이(AKB48 팀 8) ― 악수회 포스터(2019) 2019년, 한참 AKB48 팬 활동을 할 때 만들었던 포스터 중 하나. 돌이켜 보니 공식 포스터가 없는 게 이상하다 싶으면서도, 한편으론 그게 또 나름대로 이 그룹의 묘미(?)였던 듯하다. 물론 그런 방식이 과연 지속 가능한가에 대해선 그때나 지금이나 의문이 있다. 응원하던 멤버가 처음으로 선발에 들던 순간은 아마 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작업 개요유형: 포스터스타일: 블랙 앤 화이트목적: 팬 활동작업 시간: 3시간 30분(기획 및 구상 포함)최초 제작: 2019년 2월사용 소프트웨어: 어도비 포토샵 CC  /lettered 2024. 1. 31.
[포스터] 아사이 나나미(AKB48) ― 악수회 포스터(2019) (2018)을 통해 AKB48에 유입된 후 한참 팬 활동을 할 때 만들었던 포스터. 팬 활동을 시작하고 나서 좋은 점 하나는 디자인 연습이 재밌어졌다는 거였다. 별 관심도 인상도 없는 스톡 사진 대신 멤버 사진을 쓰고, 가상의 행사 대신 실제 행사를 언급하니 목표 의식도 생긴다. 지금은 응원하던 멤버들이 모두 그룹을 떠난 터라 그룹을 향한 관심도 거의 남아 있지 않지만, 그래도 3년 동안의 활동은 나의 세계관을 넓혀준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작업 개요유형: 포스터스타일: 플랫목적: 팬 활동작업 시간: 3시간(기획 및 구상 포함)최초 제작: 2019년 2월사용 소프트웨어: 어도비 포토샵 CC  /lettered 2024. 1. 24.
[배경화면] <프로듀스 48>(2018) ― 아사이 나나미(AKB48) 2018년 이 끝나고 개인 소장용으로 만들었다가 팬 모임 등에 배포했던 스마트폰 배경화면. 나나미가 참여한 세 경연에서 가장 좋아하는 순간과, 그 순간에 제일 잘 어울린다 싶은 색을 조합해보았다. 이제는 시간이 흘러 아이즈원이 활동을 종료했고 나나미도 AKB48을 떠나게 되었지만, 2018년의 그 열정이 가끔은 그립게 느껴진다.  작업 개요유형: 배경화면(스마트폰용)스타일: 파스텔톤목적: 팬 활동작업 시간: 2시간 30분(기획 및 자료 조사 포함)최초 제작: 2019년 1월사용 소프트웨어: 어도비 포토샵 CC  /lettered 2024. 1. 13.
[카드] <저스티스 리그>(2017) ― 캐릭터 카드 나는 꽤 오랫동안 마블 코믹스의 팬이었다. 정확하게는 배트맨 시리즈의 팬인데, 당시 한국에서의 하위문화가 다 그랬듯 자연스럽게 마블도 접하게 됐었다. 원래 엑스맨 시리즈를 좋아하기도 했고, 회사가 어렵던 소식이 들렸던 시기라 배트맨 팬임에도 마블에 정이 많이 가더라. 시간이 흘러 위태위태하던 마블이 영화로 대박을 내고 DCEU가 망하자 요즘엔 DC에 더 관심이 간다. 그래서 (2016)과 (2017)도 많이 추천하고 다녔고 이번 (2017)도 열심히 홍보하고 있는데, 이거 참 주변 사람들이 이번엔 절대 안 속는다며 내가 말만 하면 "응 안 봐"만 반복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물론 솔직히 DC 영화는 좀... 문제가 있긴 하다. 그 훌륭한 캐릭터들로 이나 (2016) 같은 걸 만들다니, 도대체 .. 2023. 12. 23.
[한글 로고] <문명 5: 멋진 신세계>(2013) (2016)가 출시될 무렵 뒤늦게 (2010>에 빠져들었다. 처음 1시간은 이게 무슨 재미인가 싶더니, 어느새 50시간이 되고 100시간이 되더라. 그 대단한 명성이 결코 과장이 아닌 게임이었다. 게임도 게임이지만, 역사 시뮬레이션의 최고임을 증명하는 배경 설명도 무척 인상적이었다. 하나씩 읽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웬만한 세계사 교과서보다 훨씬 더 유익하게 잘 와 닿았던 듯하다. 물론 시간 대비 효율은 별로겠지만 말이다. 나름대로 세계사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자부했는데, 하일레 셀라시에나 아오에투, 부디카, 샤카는 를 통해 행적을 알게 되거나, 이름 자체를 처음 듣게 된 경우도 많았다. 도전 과제 100% 달성을 겸해 기념할 만한 무언가를 만들고 싶어 고.. 2023. 12. 9.
[포스터] <배트맨: 아캄 나이트>(2015) ― 아즈라엘 시리즈의 오랜 팬이지만, 아즈라엘은 봐도 봐도 익숙해지지 않는 캐릭터다. 이 캐릭터가 특히 눈에 들어온 건 역시 (2011)에서였다. 뭔가 엄청난 게 있는 척하다, 끝까지 척만 하고 사라지는 게 충격적이었기 때문이다... 스토리와 캐릭터가 전반적으로 짜임새 있고 탄탄했던 였던 터라 그 충격이 더 컸던 듯하다. (2015)에선 나름대로 이야기를 가지고 나오면서 전작 같은 생뚱맞음은 없어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참 정이 안 가긴 매한가지다. 그래도 별 상상을 초월하는 다양한 군상이 판치는 고담에서도 보기 힘든 광신도라는 특성과 붉은 십자가에서서 오는 강렬한 인상만큼은 분명하게 남았다.  작업 개요유형: 포스터스타일: 미니멀리스트목적: 팬 활동작업 시간: 2시간(기획 및 구상 포함)최초 제작: .. 2023.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