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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디자인6

[포스터] 하마 사유나(AKB48 팀 8) ― 악수회 포스터(2019) 2019년, 한참 AKB48 팬 활동을 할 때 만들었던 포스터들. 이때쯤부턴 커뮤니티를 통해 포스터를 적극적으로 배포했고, 실제로 일본의 팬 모임에도 공유가 되었다. 나중엔 멤버가 직접 SNS에 올려준 적도 있으니, 나름대로 성공적인 활동이었던 셈. 지금 생각해보면 결국 팬 활동의 절반은 다른 팬들과의 교류와 협력이었던 듯하다. 그 덕에 일본어도 참 많이 늘었다.  작업 개요유형: 포스터스타일: 플랫 디자인목적: 팬 활동작업 시간: 4시간 30분(기획 및 구상 포함)최초 제작: 2019년 5월, 2019년 8월사용 소프트웨어: 어도비 포토샵 CC  /lettered 2024. 2. 21.
[포스터] 요코야마 유이(AKB48 팀 8) ― 악수회 포스터(2019) 2019년, 한참 AKB48 팬 활동을 할 때 만들었던 포스터 중 하나. 돌이켜 보니 공식 포스터가 없는 게 이상하다 싶으면서도, 한편으론 그게 또 나름대로 이 그룹의 묘미(?)였던 듯하다. 물론 그런 방식이 과연 지속 가능한가에 대해선 그때나 지금이나 의문이 있다. 응원하던 멤버가 처음으로 선발에 들던 순간은 아마 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작업 개요유형: 포스터스타일: 블랙 앤 화이트목적: 팬 활동작업 시간: 3시간 30분(기획 및 구상 포함)최초 제작: 2019년 2월사용 소프트웨어: 어도비 포토샵 CC  /lettered 2024. 1. 31.
[포스터] 아사이 나나미(AKB48) ― 악수회 포스터(2019) (2018)을 통해 AKB48에 유입된 후 한참 팬 활동을 할 때 만들었던 포스터. 팬 활동을 시작하고 나서 좋은 점 하나는 디자인 연습이 재밌어졌다는 거였다. 별 관심도 인상도 없는 스톡 사진 대신 멤버 사진을 쓰고, 가상의 행사 대신 실제 행사를 언급하니 목표 의식도 생긴다. 지금은 응원하던 멤버들이 모두 그룹을 떠난 터라 그룹을 향한 관심도 거의 남아 있지 않지만, 그래도 3년 동안의 활동은 나의 세계관을 넓혀준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작업 개요유형: 포스터스타일: 플랫목적: 팬 활동작업 시간: 3시간(기획 및 구상 포함)최초 제작: 2019년 2월사용 소프트웨어: 어도비 포토샵 CC  /lettered 2024. 1. 24.
[한글 로고] <문명 5: 멋진 신세계>(2013) (2016)가 출시될 무렵 뒤늦게 (2010>에 빠져들었다. 처음 1시간은 이게 무슨 재미인가 싶더니, 어느새 50시간이 되고 100시간이 되더라. 그 대단한 명성이 결코 과장이 아닌 게임이었다. 게임도 게임이지만, 역사 시뮬레이션의 최고임을 증명하는 배경 설명도 무척 인상적이었다. 하나씩 읽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웬만한 세계사 교과서보다 훨씬 더 유익하게 잘 와 닿았던 듯하다. 물론 시간 대비 효율은 별로겠지만 말이다. 나름대로 세계사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자부했는데, 하일레 셀라시에나 아오에투, 부디카, 샤카는 를 통해 행적을 알게 되거나, 이름 자체를 처음 듣게 된 경우도 많았다. 도전 과제 100% 달성을 겸해 기념할 만한 무언가를 만들고 싶어 고.. 2023. 12. 9.
[포스터] <배트맨: 아캄 나이트>(2015) ― 아즈라엘 시리즈의 오랜 팬이지만, 아즈라엘은 봐도 봐도 익숙해지지 않는 캐릭터다. 이 캐릭터가 특히 눈에 들어온 건 역시 (2011)에서였다. 뭔가 엄청난 게 있는 척하다, 끝까지 척만 하고 사라지는 게 충격적이었기 때문이다... 스토리와 캐릭터가 전반적으로 짜임새 있고 탄탄했던 였던 터라 그 충격이 더 컸던 듯하다. (2015)에선 나름대로 이야기를 가지고 나오면서 전작 같은 생뚱맞음은 없어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참 정이 안 가긴 매한가지다. 그래도 별 상상을 초월하는 다양한 군상이 판치는 고담에서도 보기 힘든 광신도라는 특성과 붉은 십자가에서서 오는 강렬한 인상만큼은 분명하게 남았다.  작업 개요유형: 포스터스타일: 미니멀리스트목적: 팬 활동작업 시간: 2시간(기획 및 구상 포함)최초 제작: .. 2023. 12. 3.
[포스터] <배트맨: 아캄 나이트>(2015) ― 배트모빌 아캄버스 시리즈 전 작품을 100% 클리어로 끝마쳤다. (2013)의 극악한 멀티 플레이 과제가 남아 있긴 하지만, (2011)로 처음 시리즈를 접하고 나서 1년 6개월 만의 일이다. 아캄 시리즈는 한동안 게임이라는 매체와 배트맨이라는 콘텐츠에서 멀어져 있던 나에게 다시금 열정을 찾아준 고마운 작품이다. 그래서 나름의 방식으로 이 시리즈를 기념하고 싶었다.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포스터와 캐릭터 이미지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첫 번째 이미지는 배트모빌을 형상화한 포스터다. (2015)에서 "적과의 균형을 맞추는" 순간의 전율은 정말 굉장했다. 그때와 에이스 화학에서 등장했던 타이어 연출이 무척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아 있다. 그래서 그 순간을 어설프게나마 표현해 봤다. 무엇보다 의 주인공은 .. 2023. 11. 29.